
 
 
안녕하세요 로지컬마인드입니다.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공부했는데, 다가오는 3월 모의고사에서 쌓아둔 실력을 발휘해야겠죠.
영어시험에서는 시간운영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감" 말고 루틴으로 시간관리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하세요.'
 
아날로그 시계로 시간관리 연습을 해 두셔야, 실전에서 남은 시간을 '숫자'가 아니라 '공간'으로 보게 됩니다. 그 공간감이 생기면 페이스가 흔들리지 않고, 운영이 끝까지 유지되죠.
 
Part 1 (1:10?1:31) : 시작이 반입니다 (49점)
 

 
Part 1의 목표는 1시 31분(듣기 종료)까지 안정 득점 구간을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이 구간은 배점이 49점입니다. 초반 49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 뒤에서 시험 운영이 어렵더라도 60점 후반에서 70점 초반은 방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Part 1이 흐트러지면, 뒤의 고난도 문항들에서 정답이 나오더라도 70점을 벗어나기가 힘들죠.
 
-시험 시작과 동시에 4페이지를 분리해서 듣기 시험지는 왼쪽, 독해 시험지는 오른쪽에 두세요.
-듣기의 '공백 시간'을 회수하셔야 합니다. 듣기 문항이 끝나고 다음 문항이 나오기 전까지 보통 15~20초의 공백이 있습니다. 이 공백 시간 동안 4페이지의 내용 일치 선지를 한 문장씩 확인하세요. 여기서 욕심을 내서 많이 보려고 하면 루틴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페이지에서는 17번이 끝나기 전까지 18번과 19번을 함께 처리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Part 2 시작 시점(1:31)에 이미 18·19번이 정리되어 있으면, 이후 운영의 안정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Part 2 (1:31?2:01) : 2점부터 득점이 쌓입니다 (30점)
 

 
Part 2에서는 2-4등급이 갈리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2점짜리 15문항을 먼저 득점하는 운영이 유리합니다.
 
보통 3점 문항은 평균 정답률이 낮습니다. 문제는 오답 자체가 아니라, 그 오답을 만들기 위해 소모한 시간이 뒤의 순서·삽입에서 '날려 읽기'를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3페이지에 있는 3점 문항 하나에 시간을 많이 쓰게 되면, 이후 순서·삽입 유형을 안정적으로 풀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그 결과 초반 3점 문항에서 오답이 나오고, 원래 맞출 수 있었던 후반 2점 문항들까지 흔들리면 손실은 3점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한 문제를 틀린 게 아니라, 운영이 무너져서 5점 이상이 같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구간에서는 2점 문항을 문항별로 차근차근 처리하며 점수를 안정화시키는 구간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점수가 쌓이면 멘탈이 안정되고, 멘탈이 안정되면 Part 3에서 필요한 결정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Part 3 (2:01?2:17) : 마지막 스퍼트를 올립시다.
 

 
Part 2에서 안정 득점을 쌓아두셨다면, Part 3에서는 3점 문항들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본인이 자신 있는 유형부터 하나씩 처리하세요. Part 3의 3점 문항들로는 [21 함의, 23 제목, 29 어법, 33?34 빈칸, 37 순서, 39 삽입, 42 어휘] 등이 있습니다.
운영 마인드는 Part 2에서 2점 문항 3개가 흔들렸다면, Part 3에서 풀어서든 찍어서든 2개를 회수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평가에서 영어 시험은 70분 동안 모든 문항을 완벽하게 푸는 게임이 아니라, 70분 동안 손실을 최소화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안정적인 점수를 만들어 내실 수 있을 겁니다.
 
영어 시험에서 실력은 어휘를 암기하고 독해능력을 키우는 실력 (competence) 뿐 아니라, 자신이 쌓아둔 실력을 실전에서 발휘하는 실력 (performacne)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